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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2차 스폭크루 도서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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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2차 스폭크루 도서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행뽀오 2025. 1. 8. 23:29

 


 
 
 
나의 첫 고전 책이다.
 
친구가 고전 책을 종종 추천하곤 했지만, 손이 가지 않았다.
 
결국 또 자기계발, 경제 서적이었다. 
 
스폭크루 덕분에 반 강제적으로 고전 책을 처음으로 접하게 됐다.
 
 
고전 입문자로서 읽기 편한 책이었다.
 

2~5장 분량의 에피소드 약 40개로 구성된다. 그만큼 깊이가 얕은 듯 한데, 쉽게 읽혀서 좋았다. 
 
흥미로운 제목부터 하나씩 읽었더니, 퇴근하고 짬내서 읽었는데도 3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문체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의도가 충분히 와닿지 않는 것도 있었는데
 
마지막에 결론을 쉽게 풀어써주어 이해하기 수월했다.
 
 
다양한 일화를 기반으로 선한 인간으로서의 덕목과 악한 자를 선별하는 지혜를 깨우쳐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던 것은 '어떻게 사기꾼을 판별할 수 있는가' 이다. 
 
최근, 투자에 관심을 갖고 강의를 듣다보니 투자 세상에는 사기꾼이 참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
 
어릴 때는 사기에 속는 사람들이 멍청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똑똑한 사기꾼들이 너무 많다.
 
사기꾼도 100% 거짓말만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럴듯한 달콤한 말들로 잘 포장한다.
 
나도 모르게 '저게 진짜였으면 좋겠다'는 바람까지 들었다.
 
그때를 돌이켜 보니, 이 책을 읽고 사기꾼을 판별해내는 눈을 키웠었다면
 
훨씬 더 단호하게 마음의 벽을 세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배운 지혜를 머릿속에 각인시키기 위해 나의 언어로 정리해보자면, 
 
1) 화려한 삶을 사는 듯 보이는, 화려한 말솜씨를 가진 거짓말쟁이를 주의하자. 
2) 사기꾼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보다 진실돼보이는 것처럼 연기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지켜보며 행동을 보고 판단하자.
3) 부자인냥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재산이 실제로 많은지 검증해보자. 그 전까지는 믿지 말자. 
4) 불필요한 위험, 제안을 떠안지 말자. 나에게 중요한 상황에만 신중하게 참여하고, 그 외에는 과감하게 피하자.
 
 
그 외에도 인생의 진리와도 같은 조언들이 많았다.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던 것들인데, 이 책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 웃겼던 것은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루카노르 백작은 파트로니오의 조언에 매우 만족했고 그 충고를 따라 이익을 었다.'로 끝났다는 것이다.
 
뭔가 급 마무리 되는 느낌이라 웃겼다. 하지만, 나도

 
나도 이를 따르면서, 큰 이익을 얻을 것이다 !